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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끊었다, LG 8연패 탈출하고 5위 수성

중앙일보 2018.08.10 22:54
10일 삼성전에서 승리해 8연패를 탈출한 LG 선수단. [연합뉴스]

10일 삼성전에서 승리해 8연패를 탈출한 LG 선수단. [연합뉴스]

마침내 끊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12-10 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최다인 8연패를 기록했던 LG는 삼성을 1경기 차로 따돌리며 5위를 지켰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1회 박해민의 3루타와 구자욱의 적시타가 터졌다. LG는 2회 말 2사 이후 다섯 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 뒤집었다. 하지만 3회 초 삼성이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볼넷과 몸맞는공,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얻은 뒤 1사 만루에서 이지영이 볼넷을 골라 3-3을 만들었다. 이어 손주인이 희생플라이를 쳐 4-3이 됐다. LG도 3회 말 김현수의 안타와 채은성의 2루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4회 LG 선발 차우찬을 무너뜨렸다. 러프의 적시타 이후 김헌곤이 우월 스리런포(시즌 9호)을 터트려 8-4로 달아났다.
 
3과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오는 LG 최동환(왼쪽). [연합뉴스]

3과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오는 LG 최동환(왼쪽). [연합뉴스]

하지만 LG의 집념이 더 강했다. 6회 말 2사 1루에서 유강남의 2루타로 한 점을 뽑았다. 서상우, 박용택은 끈질기게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물고늘어져 볼넷을 얻었다. 2사 만루. 다음 타자 이형종도 볼넷을 골라 점수는 6-8. 이어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고, 채은성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10-8로 뒤집었다. LG는 4회 2사부터 등판한 최동환이 3과3분의1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고, 8회 말 두 점을 추가해 승리했다. 최동환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삼성은 9회 초 두 점을 만회했으나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넥센은 청주에서 한화를 9-4로 누르고 7연승을 질주했다. 입단동기 이정후와 김혜성은 테이블세터로 나서 각각 4타수 4안타·2타점·3득점, 5타수 3안타·4타점을 올렸다. 수원에선 KT가 두산을 7-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라이언 피어밴드는 8이닝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SK는 창원 NC전에서 4-8호 뒤진 5회 초 김성현의 스리런포 등으로 6점을 뽑아 12-8 역전승을 거뒀다. 홈런 1위 제이미 로맥(SK)은 시즌 36호 홈런을 쳤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KIA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프로야구 전적(10일)
삼성 10-12 LG SK 12-8 NC
넥센 9-4 한화 두산 1-7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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