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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오직 태양열로 조리한 음식, 맛있을까?

중앙일보 2018.08.07 22:55
태양광으로만 음식을 조리하는 이색적인 음식 축제가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열렸다.
축제가 열린 장소는 베이징에서 300km 떨어진 산둥성 더주우(德州) 태양광구에서 열렸다. 인구 580만명의 더주우는 중국 최초의 태양광 사업 시범 도시로 향후 10년 내 태양에너지 보급률을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국가적 목표를 가진 도시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축제에서 2일(현지시간) 요리사들이 만두를 굽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축제에서 2일(현지시간) 요리사들이 만두를 굽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태양광 음식 축제의 원칙은 단순하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태양광만으로 음식을 익히고 볶고 튀기는 가열 방식으로 진행됐다.
태양 빛을 돋보기로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는 원리의 한 방식이다. 다만 요리사들은 태양 빛을 모아주는 다양한 집진기를 활용할 수 있다. 태양광 집진기는 이 지역에 기반을 둔 태양광업체에서 생산한 조리기구다. 축제장에서는 각 업체의 다양한 태양광 조리기구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축제에서 요리사들이 양고기를 굽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축제에서 요리사들이 양고기를 굽고 있다. [AP=연합뉴스]

요리사들은 태양광 화로대를 통해 만두를 익히기도 하고, 양고기꼬치를 구워내기도 했다. 또 태양 빛만으로 전기밥솥보다 빨리 밥을 짓기도 했다.
태양을 모을 수 있는 은판이 가운데 원통을 데워 열을 상승시키면 요리사는 이 원통에 음식을 넣고 익히며 조리를 했다.
은판과 원통이 크고 길수록 효율은 더 높아지고 최고 400℃까지 온도를 올릴 수 있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축제에서 요리사들이 태양 화로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축제에서 요리사들이 태양 화로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음식 축제에 참여했던 요리사들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태양광으로만 조리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다만, 태양 빛이 없는 날에는 이러한 조리기구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불편할 뿐이다"고 말했다. 
전기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국은 석탄 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상선 기자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 축제에서 요리사들이 태양 화로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열린 음식 축제에서 요리사들이 태양 화로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음식축제가 열렸다. 태양광을 모을 수 있는 일명 화로가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음식축제가 열렸다. 태양광을 모을 수 있는 일명 화로가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음식축제가 열렸다. 태양광을 모을 수 있는 일명 화로가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음식축제가 열렸다. 태양광을 모을 수 있는 일명 화로가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음식축제가 열렸다. 태양광을 모을 수 있는 일명 화로가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서 음식축제가 열렸다. 태양광을 모을 수 있는 일명 화로가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 있는 E-마이크로 호텔 옥상에 태양광 판넬이 설치돼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산둥성 더주우시에 있는 E-마이크로 호텔 옥상에 태양광 판넬이 설치돼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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