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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포수 김성진 활약' 야탑고, 청원고 9-0 대파

중앙일보 2018.08.05 20:33
야탑고 포수 김성진.

야탑고 포수 김성진.

 
야탑고가 청원고를 대파하고 대통령배 16강에 합류했다. 
 
야탑고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2회전(32강) 청원고와 경기에서 9-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야탑고는 오는 11일 부산정보고-비봉고전(6일) 승자와 8강행을 놓고 다툰다. 
 
야탑고는 김민재(3과 3분의 1이닝)-이지훈(1과 3분의 2이닝)-윤승재(1이닝)-박명현(1이닝)이 이어던지며 청원고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3학년 포수 김성진의 리드도 돋보였다. 
 
1m81㎝·95㎏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김성진은 4번 타자로 나서 야탑고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1회 2타점 결승 2루타를 포함, 3타수 2안타·3타점을 기록했다. 
 
김성진은 올해 고교대회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할 정도로 파워를 갖췄다. 김성진은 다음달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김성용 야탑고 감독은 "김성진은 멘털이 좋은 선수다. 프로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진은 "두산 포수 양의지 선수처럼 타격이면 타격, 수비면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야탑고는 지난해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유독 대통령배에서는 약했다. 야탑고의 대통령배 최고 성적은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1년이다. 2014년 8강에 오른 이후 성적은 썩 좋지 않다. 2015~16년 연속으로 1회전 탈락했고, 지난해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김성용 야탑고 감독은 "우리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에는 투타 밸런스가 잘 맞고 있고, 대진이 나쁘지 않다. 올해 대통령배에선 욕심을 좀 내보겠다"고 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 주말의 대통령배(4~5일·서울 목동)
4일  
경남고 6-1 대전고
마산고 6-5 세광고
 
5일
경기고 7-1 광주동성고

개성고 5-4 진영고

야탑고 9-0 청원고(7회 콜드)

 
◇ 내일의 대통령배(6일)
비봉고 - 부산정보고(오전 9시)

광주일고 - 상원고(오후 3시)

마산용마고 - 경동고(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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