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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얼굴 탄 북한 선수단…“열심히 훈련한 탓”

중앙일보 2018.07.29 17:59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해 있다. [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해 있다. [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북한 선수들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북측 선수단은 여자농구 4명,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17명, 조정 8명, 지원 인원 4명 등 총 34명이다.  
 
북측 선수단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F게이트를 통해 입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의 북측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의 북측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측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땅을 밝은 한호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사무국장은 소감을 묻는 말에 밝은 표정으로 “반갑습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바로 버스에 올라타 숙소인 충북 충주의 한 연수원으로 이동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스1]

북측 선수단은 파란색 계열의 단복을 맞춰 입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남자 선수들은 분홍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여자 선수들은 밝기를 달리한 같은 파란색 계열 투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모두 가슴엔 김일성ㆍ김정일 배지를 단 모습이었다.  
 
한국땅을 처음 밟은 대다수 선수들은 얼굴 표정이 굳어있었고 훈련에 매진한 탓인지 모두 검게 그을려 있었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한마디 하지 않았다.  
 
김광철 북측 카누 대표팀 감독과 따로 인사를 나눈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부회장은 “함께 힘을 합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덕담을 나눴다”라며 “선수들의 얼굴이 까맣게 탔던 데, 열심히 훈련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AG 남북 단일팀 북측대표단 방남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농구·카누 용선·조정 남북단일팀의 북측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측 단장으로 입국한 한호철 북한올림픽위원회 사무국장(앞줄 가운데)이 대한체육회 박철근 국제협력본부장(앞줄 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선수단과 함께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AG 남북 단일팀 북측대표단 방남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농구·카누 용선·조정 남북단일팀의 북측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측 단장으로 입국한 한호철 북한올림픽위원회 사무국장(앞줄 가운데)이 대한체육회 박철근 국제협력본부장(앞줄 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선수단과 함께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선수들은 곧바로 미리 준비된 버스 두 대와 검은색 승용차에 나눠타고 숙소인 충북 충주의 한 연수원으로 이동한 뒤 단일팀 유니폼 제작을 위한 신체검사 등을 한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남북 단일팀 합동 훈련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카누연맹, 대한조정협회 등에 따르면 카누ㆍ조정 남북 선수단은 30일 충주 탄금호 경기장 인근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첫 합동 훈련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농구는 남측 선수단이 대만 타이베이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다음달 1일 이후 남북 합동 훈련이 가능하다. 남측 선수단이 귀국하기 전까지 북측 여자농구 선수단은 연수원 내에 있는 실내 시설에서 자체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경하고 있다. [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경하고 있다. [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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