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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저신장 아동에 성장 호르몬제 지원

중앙일보 2018.07.29 15:33
LG그룹이 또래보다 키가 작은 저소득층 저신장 아동에게 성장 호르몬제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권영수 LG 부회장(왼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저신장 아동 성장 호르몬제 기증식’에서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LG]

권영수 LG 부회장(왼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저신장 아동 성장 호르몬제 기증식’에서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LG]

 

아동당 연 1000만원 치료비 지원
올해로 24년째 계속, 1445명 혜택

LG복지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11명의 저신장 아동이 1년간 치료할 수 있는 10억원 상당의 성장 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했다. 한창 키가 자라야 할 시기인데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연 1000만원가량의 치료제 구매·처방비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에 선발된 111명 가운데 35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가 지원을 받는다.   
 
LG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추천을 통해 1445명 저신장 아동을 선발, 지원했다. 최근 5년간 저신장 아동의 호르몬 치료 결과를 분석했더니 1년 평균 8.5㎝, 최대 19.5㎝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신장 아동이 통상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는 것과 비교해 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아주대 교수), 신정친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수 ㈜LG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성장 호르몬제 지원 사업은 LG가 24년째 지속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단순한 치료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이 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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