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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제2의 김연아’로 점찍은 모델은 바로…

중앙일보 2018.07.22 00:56
김연아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면서 오랜기간 모델로 활동하고 후원을 해준 제이에스티나 역시 '동반 성장' 을 했다. 사진은 김연아가 제이에스티나 주얼리를 착용한 모습. [사진 제이에스티나]

김연아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면서 오랜기간 모델로 활동하고 후원을 해준 제이에스티나 역시 '동반 성장' 을 했다. 사진은 김연아가 제이에스티나 주얼리를 착용한 모습. [사진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선수를 후원하고 모델로 계속 쓰는 이유요? 안티(Anti)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기문(63)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 회장의 일성이다.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한 김 회장은 “스포츠 영재를 지원하기 위해 중학생이던 피겨선수 김연아를 후원하면서 인연을 맺었다”며 “제이에스티나 하면 김연아가 떠오를 만큼 브랜드와 잘 부합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서로 어울린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면서 제이에스티나 역시 ‘동반 성장’을 했다. 결국 기존의 회사명인 로만손을 2016년 주얼리 브랜드였던 제이에스티나로 바꿨을 정도다.
 김연아 역시 중요한 경기 때마다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왕관형 장식)와 귀걸이를 착용했다.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그의 의상과 프로그램 컨셉트에 맞는 티아라를 특별 제작해 화제가 됐다. 이 티아라는 ‘퀸연아의 행운 주얼리’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제이에스티나는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그의 의상과 프로그램 컨셉트에 맞는 티아라와 귀걸이를 특별 제작해 화제가 됐다. 임현동 기자

제이에스티나는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그의 의상과 프로그램 컨셉트에 맞는 티아라와 귀걸이를 특별 제작해 화제가 됐다. 임현동 기자

 위기도 있었다. 당시 김연아 때문에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사다 마오의 일본 팬들이 제이에스티나의 후원을 가지고 시비를 걸었다. 김연아가 후원받은 주얼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왔기 때문에 올림픽 정신을 위배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 한국의 네티즌들이 나섰다. 아사다 마오 역시 후원받은 물품을 사용한 것을 찾아냈다.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피겨 선수가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지낸 김기문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 회장이 12일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김연아 선수를 계속 모델로 기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지낸 김기문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 회장이 12일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김연아 선수를 계속 모델로 기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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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회장은 “김연아처럼 안티가 없는 유명인은 국내외에서 누구도 찾기 힘들다. 전속 모델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성장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도 김연아는 자신의 심벌인 제이에스티나 귀걸이를 착용하고 완벽한 프레젠테이션(PT)을 선보여 평창 겨울 올림픽 유치에도 큰 공을 세웠다.
 제이에스티나는 그동안 김연아뿐만 아니라 지드래곤, 공효진, 박보검, 송혜교, 김수현, 소녀시대, 다코타 패닝 자매 등 빅모델을 기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써왔다.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최다빈, 유영, 임은수와 같은 피겨 선수뿐 아니라 골프 선수인 박결과 김하늘을 후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마케팅도 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가 ‘제2의 김연아’로 점찍으며 핸드백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한 배우 김태리. [사진 제이에스티나]

제이에스티나가 ‘제2의 김연아’로 점찍으며 핸드백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한 배우 김태리. [사진 제이에스티나]

 제이에스티나가 올해 들어 ‘제2의 김연아’로 점찍은 인물이 있다. 바로 영화 ‘아가씨’ 이후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태리를 핸드백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했다. 김태리는 신비로운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신인 유망주에서 주연급 배우로 떠올랐다. 최근 TV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영화계를 넘어 안방 극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김태리가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와 함께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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