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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8년 만에 휴가 전 임협 잠정합의

중앙선데이 2018.07.21 01:00 593호 8면 지면보기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가 여름 휴가 전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기본급 4만5000원↑, 성과금 250%
2교대 방식, 협력기금 500억원도

현대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하언태 부사장(공장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지부장) 등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노사는 올해 교섭 쟁점이던 완전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방식도 합의했다. 노사는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에서 1조(오전 6시45분∼오후 3시30분, 식사시간 40분 포함) 근무자가 5분, 2조(오후 3시30분∼0시 30분, 식사시간 40분 포함) 근무자가 20분 더 일해서 발생한 총 25분의 연장근무를 없애면서 임금은 보전하고 생산물량은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노사는 내년 1월 7일부터 임금을 보전하면서 2조 심야 근로를 20분 단축해 0시 10분에 일을 마치는 것으로 합의했다.  
 
노사는 또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품협력사에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 이후 두 달여 만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다음주 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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