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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의 적들이 정상회담 폄훼하고 미·러 관계 개선 방해해"

중앙일보 2018.07.19 23:23
16일 핀란드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16일 핀란드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이 "성공적"이라면서 미국내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 세력들이 미·러 회담의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자국 외교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내 트럼프 대통령의 적들이 우리가 회담에서 핵 관련 문제나 시리아 내전 등에 관해 논의한 과정을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어떤 측면에선 냉전 때보다 악화됐다"며 "그러나 이번 회담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몇 시간 만에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순진한 생각"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진전이 이뤄질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일부 세력들이 (미·러)관계 개선을 방해하고, 국가적 이익보다는 사소한 당파 이익을 내세우려 한다"고 비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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