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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CCTV 설치해 4년간 훔쳐본 40대 남성 구속

중앙일보 2018.07.17 21:21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가 모텔 객실의 TV 하단부에 CCTV를 설치해 투숙객을 훔쳐본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43)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0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서울 서초구 등 숙박업소 3곳에 CCTV 17대를 설치하고 영상을 와이파이로 실시간 전송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TV 스피커에서 무엇인가 반짝인다는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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