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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기본…비주얼까지 갖춘 커피가 뜬다

중앙일보 2018.07.17 19:38
사진을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면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하다는 뜻‧Instagram과 able의 합성어)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예쁘고 화려한 비주얼의 커피를 SNS에 인증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유통업계에서도 ‘인스타그래머블’을 겨냥한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카페보다 맛있고 멋진 비주얼의 커피를 선사하는 ‘커피머신’부터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더한 ‘아이스바 라떼’, 거친 비주얼과 달달한 매력의 ‘더티 커피’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회전 추출로 탄생한 풍성한 크레마로 비주얼까지 사로잡은 네스프레소 버츄오(Vertuo).

회전 추출로 탄생한 풍성한 크레마로 비주얼까지 사로잡은 네스프레소 버츄오(Vertuo).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버츄오’는 회전 추출을 통해 탄생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선사한다. 특히 커피가 추출될 때 크레마와 커피 사이에 층이 생기면서 카페에서도 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커피가 완성된다.  
 
네스프레소는 홈페이지에서 버츄어 커피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이스커피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다. 청량하고 상큼한 ‘카페 샤케라토플로팅 오렌지’, 단짠 조합이 매력적인 ‘카페 살렌티나 솔티드 캐러멜’ 등 다양하다.  
 
네스프레소는 현재 ‘버츄오’ 구매 고객 대상으로 네스프레소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5만원 클럽 크레딧 바우처를 증정하고 있다. 또 다양한 버츄오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웰컴 오퍼 구매 시 캡슐 보관함인 디스커버리 캡슐 디스펜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콘래드 카페 텐쥐(10G)의 아이스바 라떼.

콘래드 카페 텐쥐(10G)의 아이스바 라떼.

커피에 바 아이스크림을 꽂아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 라떼도 인기다. 콘래드 서울의 카페 텐쥐(10G)는 여름을 맞아 진한 녹차 맛을 더한 ‘그린티 아이스바 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더블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연유, 녹차를 넣고 얼린 바 아이스크림이 담겨 있어 재미뿐 아니라 바가 녹으면서 갈수록 진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에서 운영하는 해태로 카페에서도 자사 아이스크림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를 활용한 메뉴 ‘아포카토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한남동, 경리단길 등에 위치한 카페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더티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더티커피’란 커피 위에 크림이나 우유를 넘쳐흐르듯 올리고 그 위에 초콜릿이나 원두 가루를 지저분하게 뿌려 놓은 커피를 말한다.  
 
카페 브랑쿠시의 더티커피.

카페 브랑쿠시의 더티커피.

용산에 위치한 카페 브랑쿠시의 더티커피는 국내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듬뿍 올리고 찻잔 역할을 하는 트레이까지 초콜릿 파우더를 잔뜩 뿌려 ‘더티커피’라는 이름에 걸맞은 커피를 만든다.  
 
카페 씨스루의 스카치노.

카페 씨스루의 스카치노.

경리단길 카페 씨스루는 기존 더티커피에 개성을 더한 ‘스카치노’를 선보이고 있다. 스카치노는 스카치 캔디처럼 달달한 맛을 내는 커피라고 해 이름 붙여졌는데, 에스프레소 잔에 앙증맞은 크기로 제공된다. 또한 씨스루는 스카치노 외에도 다양한 라떼아트 커피들을 선보이고 있다. 원하는 아트를 정해 예약하면 전문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나만의 라떼를 만들어 준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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