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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입단' 호날두 "33세 나이, 사람들에게 다르단 걸 보여줄 것"

중앙일보 2018.07.17 08:42
17일 이탈리아 유벤투스 입단 행사에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17일 이탈리아 유벤투스 입단 행사에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나는 야망있는 선수다. 내가 최고의 공격수라는 걸 증명하겠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입단 소감이다. 호날두는 17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유벤투스 이적은 내게 쉬운 결정이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최고의 클럽이고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면서 "그저 편안한 곳에서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과거의 영광을 되돌아본다. 내가 최고라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이탈리아 유벤투스 입단 행사에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17일 이탈리아 유벤투스 입단 행사에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1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22억원), 2022년까지 4년 계약이다. 토리노에 연고지를 둔 이탈리아 유벤투스는 리그 7연패와 더불어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번 연속 우승하며 4시즌 연속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1995-1996 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유벤투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청부사' 호날두를 통해 유럽 정복을 노린다. 유벤투스는 공식 스토어에서 호날두의 페이지를 개설했고, 등번호는 7번을 배정했다.
 
호날두는 "나는 33살이라는 나이에 경력이 끝났다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다. 내가 23살이 아니라 33살이기 때문에 매우 동기 부여가 된다"면서 "유벤투스의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30일쯤 유벤투스에 합류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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