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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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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국정원에 이용 당하고 버려졌다”vs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입국했다”  
 
류경식당 탈북자 논란이 뜨겁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2016년 4월, 중국에 있는 북한 음식점 류경식당의 지배인 허강일씨와 직원 12명이 단체로 탈북 했습니다. 북한의 해외 식당 종업원이 집단으로 탈북한 최초의 사례로, 당시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의 영향으로 주민들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2년이나 지난 지금 사실은 이것이 20대 총선을 앞둔 국정원의 ‘기획 탈북’이었다는 논란이 인 것입니다.
 
이제 와서 사건이 재점화 된 것은 허씨가 인터뷰를 통해 기획 탈북 의혹을 제기했고,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직원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에) 입국했다”며 이를 뒷받침하면서였습니다. 허씨에 따르면 “직원 대다수가 동남아에 가서 식당을 영업하는 줄 알고 따라왔다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고서야 (한국으로 가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지난 정권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현 정권도 “제 3국에 체류하는 동안 직원들의 입국 희망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안다”며 자발적 탈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씨의 주장은 다릅니다. 본인이 국정원의 협력자로서 정보를 제공해왔고, 국정원이 직원들을 모두 데리고 탈북하면 동남아시아에 식당을 차려주겠다고 회유했다는 겁니다. 허씨는 자신이 갈등하자 국정원이 그간 국정원에 협력했던 사실을 북한 대사관에 폭로하겠다고 협박 했으며, 결국에는 동남아에 식당을 차려 준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은 이 사건을 ‘납치’로 보고 탈북자들의 공식 송환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허씨를 비롯한 일부 직원들 역시 “처벌을 받더라도 고향으로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현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북한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기획 탈북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북으로 돌아가려는 이들과 남으려는 이들을 막을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돌아가길 원하는 일부만 송환할 경우에도 문제입니다. 잔류하는 이들의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쉽지 않은 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현명할까요?‘e글중심(衆心)’이 다양한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 어제의 e글중심▷'4캔 만원' 수입 맥주 가고 국산 맥주 고급화되나...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오늘의 유머
“박근혜 독재 때 편법 공작이라 하더라도 그 수습의 책임과 적폐 청산의 의지는 문재인 청와대와 국정원의 일이므로 이를 회피하지 말고 국정원을 징벌하고 엉터리 애국 사업과 과감히 결별하는 조처를 단행해주시라. 국정원 기능 약화를 걱정하는 구태들의 흰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이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받아안고 처신해 주시라.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국정원 단디 하라.”

ID '제주불한당'

 
 
#네이버
“사안을 바라보는 시점이 극보수들이 망한 이유를 보여준다. 극우세력들은 이사안을 아직도 적폐, 이명박근혜라고 하며 현정권의 기획질이라고 본다. 반대의 세력은 사실이든 아니든 국정원이 무분별한 권력으로 자신들과 기득집단의 공작질한 것을 처벌해 달라고한다. 누 가보면 적폐청산, 보복이라 하겠지만 진짜인지 허씨한테 속고 있는건지 수사해서 진실대로 처벌하고 개혁하자는 게 후자들이다. 이러한 적폐사항은 좌우가 없고 권력도 없고 싸그리 처벌해야한다”
 

ID 'bigc****'

#조선일보
“이것도 김정은 원하는대로 새 각본 만들어 또 쇼를 하겠지 머 다 아는 일이잖어. 진실은 덮히고 거짓만 난무하는 요즈음 한국에서 산다는건 공중의 밧줄위에 서있는 곡예사 심정 ... 하지만 자의로 왔든 아니든 식당종업원들의 인권이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한다."
 

ID 'msza****

#다음아고라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 할 의지가 있는 정부라면 이러한 사건들은 적폐를 양산해 온 국정원이 저지른 일인 만큼 수사를 해 나가면 그만일 일입니다. 그런데 대체 정부는 왜 미적거릴까요? 해결의지를 가지지 못하는 문정부는 어떻게 하든 자한당과 마찬가지로 그 적폐들을 이용하고 싶기 때문에 사건이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고 표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합리적인 정부라면 인권과 인도적 입장에서 당장 명쾌하게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ID “이니그마”

#루리웹
"솔직히 북한 여종업원들을 북송하라는 건 북한의 내정 간섭이지. 왜 저렇게 무리수를 두는 거여 쟤네들;;; 불만이 있으면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말로 하라고. 기껏 핫라인을 연결해 놓고서 써먹지도 않네. 내일이면 핫라인 설치한지 꼭 한달째 되는 날이다."

ID “대전 1988”

#클리앙
“본의 아니게 국정원에 의해 온 게 사실이라면 원하지도 않는데 생판 다른 곳에 와서 지내야 되고. 그렇다고 돌아가자니 보복 걱정도 분명히 있어 쉽게 가기는 힘들 텐데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말이죠. 빨리 통일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ID “무식한사람”

 
#디시인사이드
"탈북 여종업원 문재앙이 북으로 보내면 역풍 제대로 맞는다. 안 간다는 여종업원이 있을 텐데. 만약 간다는 사람들만 보내면 안 간 종업원 가족들은 그냥 죽는 거. 그런거 방송에서 눈물 한번 짜주면 제대로 역풍 맞음"

ID ‘ㅇㅇ’

 
 

정리: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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