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과 조현우.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6/0e68b5d8-f09b-4814-abc1-7446120dc34e.jpg)
손흥민(왼쪽)과 조현우. [연합뉴스]
![운동선수 병역특례 범위 확대에 대한 국민여론. [사진 리얼미터]](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6/ba691b8f-dfc7-4a11-8cfb-6d166bdf479b.jpg)
운동선수 병역특례 범위 확대에 대한 국민여론. [사진 리얼미터]
결과에 따르면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은 47.6%였다. 반면 ‘운동선수에게만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이므로 확대에 반대한다’는 반대 응답은 43.9%로,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8.5%였다.
리얼미터는 “16강에 진출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조사에서는 찬성이 52.2%로 반대(35.2%)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으나 이번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고 설명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찬성 50.1%-반대 43.8%)에선 찬성 응답이 높게 나왔고, 여성(45.1%-44.0%)에선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51.4%-반대 33.6%)과 50대(50.1%-46.0%)에서 찬성 응답이 과반이었고, 40대(43.3% vs 50.6%)에서는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찬성 57.6%-반대 32.5%)과 광주·전라(48.1%-43.8%), 대구·경북(44.5%-38.9%)은 찬성 쪽이 다수였고, 부산·경남·울산(45.9%-51.4%)에선 반대가 절반을 넘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