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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경비원, 아파트 단지서 후진하던 승용차에 치여 숨져

중앙일보 2018.07.16 06:09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M5 차량에 20대 경비원이 치어 숨졌다.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M5 차량에 20대 경비원이 치어 숨졌다. [사진 부산경찰청]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20대 경비원이 치어 숨졌다. 이 사고로 이 경비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만에 사망했다.  
 
14일 오후 6시 25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A씨(46ㆍ여)가 운전하던 SM5 차량이 후진 중에 경비원 B씨(26)를 치었다. A씨는 B씨와 함께 상가 건물 벽과 인근에 있던 주차 돼 있던 오토바이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은 아파트 상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의 과실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M5 차량이 후진을 하다가 상가와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았다.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M5 차량이 후진을 하다가 상가와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았다. [사진 부산경찰청]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보면 처음 상가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놀라 더욱 가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서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A씨의 차량에 블랙박스는 설치돼 있지 않아 목격자와 A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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