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38분 프랑스의 페널티킥 판정 상황을 띄운 전광판 화면. [타스=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6/ab5182e1-4363-4571-aa6d-9fd701a5baca.jpg)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38분 프랑스의 페널티킥 판정 상황을 띄운 전광판 화면. [타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비디오판독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월드컵에 정식 적용된 첫 대회다. 조별리그부터 위력을 발휘해왔던 VAR은 결승전까지도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첫 월드컵을 마쳤다.
FIFA는 심판 판정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면서 러시아 월드컵에 VAR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지난 3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를 통해 월드컵 대회 전면 도입이 확정된 VAR은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보면서 주심의 판정을 돕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 주심은 판정이 애매할 경우, 경기장 내 설치된 37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볼 수 있고, 득점 상황, 페널티킥, 퇴장 선수 확인, 징계 선수 정정 등 경기 결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판정의 경우에만 활용했다. VAR을 통해 판정이 확정되면, 경기장 내 전광판의 다시보기 영상과 텍스트를 통해 관중에게 결정 내용이 공유됐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의 슈팅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자 한국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6/02a7f923-9366-4354-8748-ca0731f19468.jpg)
지난달 28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의 슈팅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자 한국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38분 VAR을 통해 프랑스의 페널티킥 판정을 확인하는 네스토 피타나 주심.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16/26071c1d-1a8b-4477-8bfa-db5658c59e7a.jpg)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38분 VAR을 통해 프랑스의 페널티킥 판정을 확인하는 네스토 피타나 주심. [AP=연합뉴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