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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비대위원장 후보 5명? 어차피 김병준 될 것”

중앙일보 2018.07.13 11:43
정두언 전 의원

정두언 전 의원

정두언 전 의원은 13일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김병준 교수가 될 것”이라며 “김병준 교수는 위원장 아니면 이름을 발표하지 말라 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 5명의 후보 중 누가 유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부총리가 그런 이야기를 진짜로 했느냐’는 물음에 정 전 의원은 “제가 생각할 때 그렇다. 그분을 제가 잘 알기 때문이다”며 “김 전 부총리는 자기의 급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비대위원으로 할 거면 내 이름을 발표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들 5명의 후보에 대해 “무난한 사람”들이라며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많이 하는 박찬종 변호사에 대해서도 “쓴소리는 하지만 정치권을 떠난 지 오래됐고 힘이 많이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당 비대위 체제 출범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 정도면 ‘분파’다. 분당 직전에 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이건 논쟁이 아니라 시정잡배들의 싸움 같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권위도 없고 거의 무정부 상태에 와 있다”며 “‘김성태 물러나라’ 이 얘기는 ‘지금 당신이 비대위 체제를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 비대위 체제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가 권위가 없이 흔들리는 이유는 자유한국당에다 침을 뱉고 떠났던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정치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행위를 한 것으로 복당파는 명분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후년 총선에는 지금 있는 정당은 다 없어진다. 자유한국당은 내후년 총선에서 없다. 바른미래당도평화당도 없다”며 “더불어민주당만 있다. 왜냐하면 그때 가서 이제 살기 위해 우리가 이 상태로는 못 가겠다고 깨닫기 때문에 이합집산이 벌어진다”고 예상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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