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수입차도 명품 브랜드 바람 … 마세라티 등 럭셔리카 인기 급증

중앙일보 2018.07.13 09:00
올해로 자동차 시장 개방 30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 비중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과거 부와 개성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수입차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수입차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독일차의 경우, 올 상반기에만도 판매 비중이 62.9%에 달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입차를 고려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흔하지 않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자신만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남다른 멋과 희소 가치가 중요한 고려 요소로 부상한 것이다.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최근 구매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구매 고객 중 기존에 독일 3사(벤츠·아우디·BMW) 브랜드의 차량을 보유했던 소비자 비중이 60% 이상 차지했다. 마세라티가 기본형 스포츠세단으로 내놓은 기블리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약 70%에 달했다.
 
마세라티 인지 경로에 대해, 구매 고객의 절반은 마세라티 브랜드에 관심이 높아 스스로 전시장에 방문하여 결정했으며, 다른 절반은 지인의 소개로 마세라티를 접하고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최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흔하지 않은 차, 남다른 멋을 보여줄 수 있는 고급차에 대한 관심으로 마세라티를 찾는다”고 말하며, “독일차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멋과 희소성이 매력 요소로 작용한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 마세라티는 2016년 약 1,300대, 지난해에는 2,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트리급인 기블리는 뛰어난 성능, 마세라티 DNA가 살아있는 개성적인 디자인에 힘입어, 지난 해 약 780대, 올 상반기에만도 28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다.
 
기블리는 섀시, V6 엔진, 8 단 ZF 자동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을 마세라티의 최고급 모델인 콰트로포르테와 동일한 것으로 쓰고 있다. 가솔린 최상위 모델인 기블리 S Q4의 경우, 페라리 마라넬로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한 V6 가솔린 엔진을 채용해, 최대 430마력 및 59.2kg·m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업그레이드 된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를 탑재함으로써, 차선 유지, 사각지대 보조 등을 통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추가되어 운전자에게 한층 개선된 시인성을 제공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명품답게 디자인과 컨셉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감성을 강조한 기블리 그란루소(GranLusso)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실크 에디션 마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부드럽게 문을 여닫는 소프트 도어 클로즈 기능으로 럭셔리 세단만의 안락함도 고려했다.
 
기블리 그란스포트(GranSport)는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델이다.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을 기본 탑재해 운전자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마세라티는 명품 브랜드로서 여타 대중화된 브랜드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함을 강조하고, 마세라티만의 가치와 감성을 전달하고자 “왓츠 유어 넥스트 (What’s Your Nex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마세라티 고객의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럭셔리차를 통해 남다른 멋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