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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핵화 이견 배후에 中?…전혀 일리 없다” 반박

중앙일보 2018.07.09 23:10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등의 후속 협상 과정에서 북미 간 이견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전면 부인했다.
 
9일(현지시간)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6~7일 평양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 이후 양측이 합의 이행과 관련해 갈등을 겪는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화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이후 북미 간 온도 차가 있음을 주의했다”며 “중국은 항상 대화와 협의를 강화하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도달한 합의와 성과를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정치적 타협 과정을 촉진하고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화 대변인은 “일부 미국인들은 고위급 회담 이후 양측의 입장 불일치와 한반도 문제에 관련한 중국의 역할을 연결짓고 있는데 이는 전혀 일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태도는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장기적인 역내 안정 실현을 위해 건설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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