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붉은불개미에 대한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07/f6560c43-9828-45aa-8e67-80c4ed5bcfe8.jpg)
전문가들이 붉은불개미에 대한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붉은불개미가 처음 확인된 지점에서 80m 떨어진 곳에서 추가로 여왕개미 한 마리와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560여 마리가 나왔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가 발견된 것은 국내 최초다. 국내에서 알을 낳았다는 뜻으로 단순 유입을 넘어 번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존까지는 여왕개미가 되기 전 미수정 암개미인 공주개미만 발견됐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붉은불개미 유입 시기는 올해 봄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초기 단계의 군체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독을 갖고 있는 붉은불개미(왼쪽)와 붉은불개미에 물렸을 때의 모습.불에 데인 것 같은 통증이 있다고 해 불개미라 한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7/07/0e835f1b-1726-49b0-ac19-f045181c01e1.jpg)
독을 갖고 있는 붉은불개미(왼쪽)와 붉은불개미에 물렸을 때의 모습.불에 데인 것 같은 통증이 있다고 해 불개미라 한다. [중앙포토]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인천항 컨테이너, 5월 부산항 컨테이너, 지난달 평택항 야적장과 부산항 허치슨 부두 야적장에 발견됐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