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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코트 황제' 페더러, 윔블던 3회전 진출

중앙일보 2018.07.05 09:23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세계 2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400만 파운드·약 499억원) 3회전에 올랐다. 
 
윔블던 3회전 진출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페더러. [AP=연합뉴스]

윔블던 3회전 진출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페더러. [AP=연합뉴스]

 
페더러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루카스 라코(31·슬로바키아·73위)를 세트 스코어 3-0(6-4 6-4 6-1)으로 눌렀다. 
 
잔디 코트에서 유독 강한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16개를 기록했다. 더블 폴트는 단 하나도 없었고, 첫 서브 득점 성공률 93%였다. 로저 페더러는 3회전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28·독일·64위)와 대결한다. 상대 전적은 2전 전승으로 페더러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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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코트에서 특히 강한 페더러는 윔블던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페더러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우승했고 2009년, 2012년, 2017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윔블던을 위해 체력을 비축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후, 클레이 코트 시즌을 건너뛰었다.  
 
그리고 잔디 코트에서 적응을 위해 지난 11일 개막한 메르세데스컵에서 복귀했는데, 바로 우승했다. 이후에 열린 게리베버오픈에서는 준우승하면서 잔디 코트에서의 경기력을 완전히 끌어올렸다.  
 
공격하고 있는 세리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공격하고 있는 세리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여자단식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2회전을 통과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8·미국·9위)는 알렉산드라 둘게루(29·루마니아·141위)에 세트 스코어 2-1(4-6 6-1 6-1)로 역전승했다.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37·미국·181위)는 빅토리야 토모바(23·불가리아·135위)를 2-0(6-1 6-4)으로 이겼다. 
 
출산 휴가를 다녀온 세리나는 2년 만에 윔블던에 출전하고 있다. 세계 랭킹은 181위이지만 윔블던 조직위원회로부터 25번 시드를 받아 초반에 강한 선수들을 만나지 않아 순항하고 있다. 윌리엄스가 자매가 계속 승리하면 4강에서 만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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