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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43점 맹폭' 한국 농구, 홍콩 꺾고 농구월드컵 예선 1라운드 조 2위

중앙일보 2018.07.01 22:46
지난 2월 열린 농구월드컵 이시아 오세아니아 예선 1라운드 홍콩과의 경기에 나선 한국 농구대표팀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지난 2월 열린 농구월드컵 이시아 오세아니아 예선 1라운드 홍콩과의 경기에 나선 한국 농구대표팀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남자 농구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1라운드를 A조 2위로 마쳤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홍콩 사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예선 1라운드 최종전에서 104-91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중국 원정에서 82-74로 승리했던 대표팀은 예선 1라운드 전적 4승2패로 뉴질랜드(5승1패)에 이어 A조 2위로 각 조 상위 3개팀씩 오를 수 있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A조에선 뉴질랜드, 한국, 중국이 1~3위로 2라운드에 진출, C조의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와 함께 E조에 편성돼 본선 진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한국은 홍콩에 고전했다. 3쿼터 한때 60-62로 리드를 내줬을 만큼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골밑을 든든하게 책임진 '귀화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고, 4쿼터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 차로 벌렸다. 라틀리프는 무려 43점을 혼자 쓸어담았고, 리바운드도 18개나 책임지면서 분전했다. 또 이정현이 19점, 허훈이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농구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엔 12개국이 나서는데, 2개 조로 나뉘어 경합을 펼친다. 조별 상위 3개국씩 6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또 2라운드 각 조 4위 팀 중 성적이 좋은 1개 팀이 본선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다. 1라운드 성적은 2라운드에도 그대로 승계된다. 한국은 2014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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