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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7이닝 무실점 넥센, 2연승 달리며 5위 수성

중앙일보 2018.07.01 20:56
넥센 제이크 브리검이 1일 대구 삼성전에서 역투하는 장면. [뉴스1]

넥센 제이크 브리검이 1일 대구 삼성전에서 역투하는 장면. [뉴스1]

프로야구 넥센이 2연승을 거두며 5위를 지켰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30)의 7이닝 무실점 호투가 빛났다.
 

김재현 솔로포-초이스 투런포로 지원

넥센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41승42패가 된 넥센은 KIA(37승39패)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5위를 유지했다. 8위 삼성(35승1무46패)은 4연패에 빠졌다.
 
넥센 선발 브리검이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1회를 잘 넘긴 브리검은 2회 1사 뒤 박한이에게 볼넷, 이지영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김상수의 타구 때 2루수 김혜성이 태그를 시도했으나 이지영이 살면서 야수선택으로 주자는 1사 만루. 하지만 손주인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큰 위기 없이 6회까지 막은 브리검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만 주고 내려왔다.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수는 105개. 넥센 타선은 홈런 2방으로 브리검을 도왔다. 3회 초엔 김재현이 솔로포(시즌 2호)를 터트렸고, 4회엔 마이클 초이스가 투런홈런(시즌 13호)을 날렸다. 
4회 투런홈런을 떄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는 넥센 마이클 초이스. [뉴스1]

4회 투런홈런을 떄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는 넥센 마이클 초이스. [뉴스1]

올 시즌 브리검은 16경기에서 102와3분의2이닝을 던지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10번(6위)이나 기록했다.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아 3승(5패)에 머물렀다. 지난달 24일 고척 KIA전에선 6과3분의1이닝 동안 7실점했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등판에선 11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4에서 3.72까지 내려갔다. 넥센 마무리 김상수는 9회 등판해 무실점하고 5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4이닝 3실점으로 빠르게 내려간 뒤 최충연-장필준-심창민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8회엔 김헌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4번타자 다린 러프가 병살타를 때리면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잠실(KIA-넥센), 인천(LG-SK), 수원(NC-KT), 대전(롯데-한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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