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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논란’ 지드래곤, 군 병원 퇴실…부대 복귀

중앙일보 2018.06.30 14:21
지드래곤이 국군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드래곤의 측근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 SNS 캡처]

지드래곤이 국군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드래곤의 측근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 SNS 캡처]

특혜 입원 의혹에 휩싸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지난 29일 국군양주병원에서 퇴실해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지드래곤이 병원에서 퇴실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을 파악한 뒤 "지드래곤 가족에게 전해들은 바, 현재 퇴원 후 철원 사단 부대로 이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목 치료를 받던 지드래곤은 부대 의무실에서 재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에서 퇴실했다고 보도하며 퇴실은 지드래곤이나 부모의 의사와 상관없이 재활 기간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으로 그의 재활에 우려를 표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을 받아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발목상태는 수술로 뼈 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반 병사인 지드래곤이 국군양부병원 1인실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3월에 1일, 4월에 3일, 5월에 17일, 6월에 4일 등 25일간 병가를 사용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이 병원 3층 11호실(1인실)에 입원했으며 퇴원 예정일은 28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국방부는 "안정적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게 의료진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1인실이 대령실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활치료를 예정된 날짜까지 모두 받은 지드래곤은 다시 부대로 복귀하고 현역복무를 이어간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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