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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멕시코, 16강전서 브라질 꺾으면 맥주 공짜”

중앙일보 2018.06.30 08:46
맥주회사 버드와이저가 자사의 라이트 브랜드 '버드 라이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멕시코가 16강전에서 브라질을 꺾으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주민에게 맥주를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맥주회사 버드와이저가 자사의 라이트 브랜드 '버드 라이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멕시코가 16강전에서 브라질을 꺾으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주민에게 맥주를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주회사 버드와이저(Budweiser)가 16강전에서 멕시코가 브라질을 꺾으면 공짜 맥주를 풀겠다고 공언했다.  
 
그것도 당사국인 멕시코와 브라질이 아닌 제3국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멕시코와 가까운 캘리포니아 주에 멕시코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버드 라이트(Bud Light·버드와이저의 ‘라이트’ 브랜드)는 이날 자사의 트위터(@budlight)를 통해 ‘멕시코가 ‘5차전의 저주’를 풀면 버드 라이트에서 캘리포니아 주 축구팬들에게 공짜 맥주를 선물한다’고 썼다.
 
[사진 버드라이트 트위터 계정(@budlight) 갈무리]

[사진 버드라이트 트위터 계정(@budlight) 갈무리]

 
버드와이저는 이같은 글이 적힌 승리 공약을 중세 포고문 형태의 이미지 파일로 제작해 게재했다. 버드와이저는 어떻게 공짜 맥주를 풀 것인지는 추후 밝기로 했다. 리베이트 형태의 쿠폰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버드와이저가 언급한 ‘5차전의 저주’는 멕시코의 거듭된 8강행 좌절 징크스를 뜻하는 단어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5차례 연속 16강에 진출했지만 단 한 번도 8강 진출에 성공한 바가 없다.  
 
앞서 멕시코는 한국이 독일을 격파해준 덕분에 스웨덴에 패하고도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상대가 브라질이기 때문이다.  
 
E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독일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멕시코와 브라질의 16강전은 내달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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