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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림팩 훈련, 북미정상회담 영향 안 받아”

중앙일보 2018.06.30 08:06
지난 2012년 다국적 연합훈련 ‘림팩(환태평양) 훈련 당시 모습. [사진 해군 제공]

지난 2012년 다국적 연합훈련 ‘림팩(환태평양) 훈련 당시 모습. [사진 해군 제공]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이 중단된 가운데 미국 해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Rim of the Pacific Exercise)은 중단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29일(현지시간) 국방부 크리스토퍼 로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림팩 중단 가능성에 대한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결과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동맹인 한국과 조율을 거쳐 UFG 연습과 향후 3개월 이내 두 차례 하려던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며 “림팩은 이 결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방부가 UFG 연습 등에 이어 림팩도 앞으로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보도했다.
 
림팩 훈련은 태평양 연안국 간 해상교통로 보호, 연합전력의 상호 작전능력 증진을 위해 미해군 3함대 사령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올해 26회째를 맞았고, 한국은 1990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북한은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이달 초 노동당 기관지를 노동신문을 통해 UFG 연습과 함께 한국의 림팩 참가를 두고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한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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