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1위 독일 무찌른 한국…외신 반응 총정리

중앙일보 2018.06.28 09:47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7위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위 독일을 이겼다. 세계 외신들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찌른 한국에 대해 놀라고 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27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렸다. 김영권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27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렸다. 김영권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한국은 28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눌렀다. 하지만 1승2패(승점3)로 F조 3위에 그친 한국은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그러나 독일을 무너뜨리는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독일은 이번 패배로 한국에도 밀려 F조 4위로 탈락해, 1938년 이후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날 한국이 독일을 이기면서, 멕시코는 스웨덴에 0-3으로 졌지만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의 독일전 승리에 대한 외신 반응을 모았다.
 
 
◇독일 
빌트 "월드컵 악몽, 모든 것이 끝났다."
키커 "독일이 토너먼트행을 놓친 것은 독일 사상 최초의 재앙이다. 황금 세대는 이제 마지막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 "점유율 압도한 독일의 공격은 단조로웠고, 한국의 수비진은 무너지지 않았다."
산케이 스포츠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이 한국에 굴복당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스포츠닛폰 "한국은 베스트 라인업을 짤 수 없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의지를 보여줬다."
 
◇중국 
신화통신 "엄청난 일!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한국에 져서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멕시코 축구 팬들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국 축구 팬을 안고 러시아 월드컵 16강행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축구 팬들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국 축구 팬을 안고 러시아 월드컵 16강행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ESPN "멕시코 팬들이 독일을 잡은 한국에게 무척 감사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국 대사관 밖에는 수백명의 멕시코인들이 춤을 추며 "한국인 형제여, 이제 그대는 멕시코인"이라고 외쳤다. 멕시코 SNS에선 해시태그로 '한국 고마워(Thanks Korea)' 'K-pop'등이 올라왔다." 
 
한국-독일전 BBC 평점. [사진 BBC]

한국-독일전 BBC 평점. [사진 BBC]

 
한국-독일전 BBC 평점. [사진 BBC]

한국-독일전 BBC 평점. [사진 BBC]

 
◇영국
BBC "세계 57위 한국은 비록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마치 조별리그에서 통과된 것처럼 기뻐했다."
BBC 선수 평가 "한국 골키퍼 조현우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지만, 독일 선수들에게는 최악의 점수를 줬다." 
 
독일이 한국에 지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독일 팀을 조롱하는 1면을 게재한 영국 더선. [사진 더선]

독일이 한국에 지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독일 팀을 조롱하는 1면을 게재한 영국 더선. [사진 더선]

 
더선 "(F조 4위에 있는 독일을 강조한 후) 탈락! 당신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이걸 보면 웃을 수 있다."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폭스스포츠 브라질이 SNS에 올린 글. [사진 폭스스포츠 브라질 SNS]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폭스스포츠 브라질이 SNS에 올린 글. [사진 폭스스포츠 브라질 SNS]

 
◇브라질
폭스 스포츠 브라질 "하하하하하-. 2014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독일에 1-7로 지고 4년간 조롱당했지만, 이제 어깨를 펴도 된다."
 
◇러시아
RT "할 말을 잃었다. 독일은 월드컵에서의 수모를 믿기 어려워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