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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문 대통령, 자영업자보단 김정은 도울 생각만 해 걱정”

중앙일보 2018.06.23 20:55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문수 전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뉴스1]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문수 전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뉴스1]

김문수 전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벼랑 끝에서 몸부림치는 자영업자의 신음을 꼭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유섭 한국당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전국 소상공인 매출 통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이 구중궁궐에서 낡은 이념에 도취해 김정은 도울 생각만 하는 것만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사진 김문수 페이스북]

[사진 김문수 페이스북]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 한 곳당 월평균 매출은 3372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월평균 3846만원에 비해 1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나 화장품 등이 포함된 소매업 매출이 41.4% 감소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32.6%, 서울 28.6%, 세종 20.5% 등 대도시에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전 후보는 “국내 고용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자영업자들이 외환위기 때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14년간 아내와 함께 자그마한 서점을 운영해봤는데 (자영업자들은) 임대료·인건비·수금·공과금에 시달리기 때문에 연중무휴로 가게를 열어도 손님이 없으면 다 헛일”이라고 지적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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