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앙SUNDAY 6.23 문화 가이드

중앙선데이 2018.06.23 02:00 589호 33면 지면보기
냉면의 품격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만찬 이후 더욱 주목받는 평양냉면. 책은 이 특정 메뉴를 본격적으로 다룬 음식 비평서다. 흔히 ‘슴슴하다’고 표현되는 평양냉면의 맛을 파고들어, 면·국물·고명·반찬 등 냉면 한 그릇이 구성하는 각 요소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위해 31곳의 서울·경기 평양냉면 전문점을 찾아 맛지도를 완성했다.
 
저자: 이용재
출판사: 반비
가격: 1만2000원
 
희망퇴사
12년간 5번이나 퇴사를 한 저자는 어느새 주변 사람들에게 ‘퇴사 상담가’로 통한다. 잡지 기자를 시작으로 소비재 유통기업, 모바일 콘텐트 제작사, 미디어 기업 등을 거친 그가 얻은 건 자신과 회사를 분리하는 내공. 저자는 퇴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일단 직장에 매몰되기보다 나를 잃지 말고 ‘외부자의 시선을 지닌 내부자’로 살아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저자: 박정선
출판사: 브.레드  
가격: 1만4000원
 
영화
허스토리
1992년부터 98년까지 6년간 일본 정부와 맞섰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이자 ‘관부재판’ 실화를 담았다. 90년대 후반 당시 동남아 11개국에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재판 소송이 한창이었다. 그 중 관부 재판만이 일부 승소를 거두고 국가적 배상을 최초로 인정받게 되는데….
 
감독: 민규동  
출연: 김희애 김해숙  
등급: 12세 관람가
 
리틀 맨하탄
미국 맨하탄에 살고 있는 10살 소년 게이브(조쉬 허처슨)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더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다. 소년은 어느 날 가라테 수업에서 만난 11살 소녀 로즈메리(찰리 레이)에 한눈에 반하고 만다. 사랑은 바보나 하는 일이라고 믿는 게이브에게 첫사랑은 끔찍하면서 달콤하기만 하다.  
 
감독: 마크 레빈
출연: 조쉬 허처슨 찰리 레이
등급: 전체 관람가  
 
공연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서울예술단이 ‘분단’과 ‘탈북’ 소재를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풀어낸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 2016년 초연 당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는 오늘, 탈북자들의 안타까운 사랑을 통해 ‘나뉨’이 아닌 ‘만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무대로 다시 찾아온다.
 
기간: 6월29일~7월15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의: 02-523-0986
 
국립극단 ‘손님들’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고연옥 작가와 재기발랄한 젊은 연출가 김정이 뭉쳐 지난해 차범석희곡상, 동아연극상 등 주요연극상을 휩쓴 연극.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부모와 그 슬하에서 학대받는 소년을 통해 바라본 불행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초상이다.  
 
기간: 6월 26일~7월 15일
장소: 소극장 판
문의: 1644-2003
 
클래식
카사노바 길들이기
각종 오페라의 유명한 노래들을 골라 엮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든 ‘오페라 콜라주’ 작품으로 2016년 초연된 것을 다시 공연한다.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에서 유명한 음악들을 모아 현대적인 이야기를 입혔다.
 
일시: 6월 24일~7월 1일  
장소: 여의도 KBS홀
문의: 02-3443-9482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1990년 창단한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함께 내한한다. 글라주노프의 모음곡 ‘중세시대로부터’ 중 프렐류드로 시작해 스트라빈스키의 ‘불새’까지 선보인다.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는 이들과 함께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일시: 6월 28일 오후 8시
장소: 롯데콘서트홀
문의: 02-541-6234
 
전시
Faces: 앤디 워홀부터 천경자까지  
성북동 언덕길에 있는 제이슨함이 ‘초상화’를 주제로 열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앤디 워홀·글렌 브라운·로버트 메이플소프·요시토모 나라·미카엘 보레만스·페르난도 보테로·엘리자베스 페이튼·존 커린·안드레 버처·피에르 위그·마크 만더스, 그리고 천경자다. 월요일 휴관.  
 
기간: 6월 7일~7월 31일  
장소: 갤러리 제이슨함  
문의: 070-4477-7880
 
서윤희: 기억의 간격
‘기억의 간격’이라는 제목으로 15년 간 회화·영상·설치 작업을 하고 있는 서윤희 작가가 자신의 작업실 ‘Memory Gap #F’를 개방했다. 2017 터키 이스탄불비엔날레 병행전 전시장이었던 하이다르파사(Haydarpasa)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기차역의 정취를 고스란히 옮겨놓는다.  
 
기간: 6월 19~30일  
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168번지 와담빌딩  
문의: www.yoonheesuh.com
 
 
 

구독신청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