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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당신에게 …

중앙선데이 2018.06.23 01:00 589호 32면 지면보기
책 속으로
희망퇴사

희망퇴사

희망퇴사(박정선 지음, b.read)=거듭된 퇴사 ‘덕분에’ 성장한, 어느 직장인의 성찰을 담은 기록이다. 저자 박정선은 ‘퇴사 전문가’다. 다섯 번 퇴사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하고 첫 직장 8년 만에 퇴사를 감행했다. 저자는 “오늘 하루도 ‘직장인’으로 살 수밖에 없지만 ‘직장인’으로만 살고 싶지 않은 그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제목으로 쓴 ‘희망퇴사’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퇴사 체험으로 저자는 이런 결론 아닌 결론에 도달했다. “‘행복한 가정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불행이 있다’라는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처럼 이상한 회사는 다만 제각각 이상함이 있을 뿐이다.” 또 자신과 회사를 분리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찰자의 눈을 갖게 됐다. 어쩌다 보니 그는 어느덧 ‘퇴사 상담 멘토’가 돼 있었다. 책은 이 말로 끝난다. “출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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