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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앞둔 조현우가 아내에게 쏜 1200일 기념 사랑 카톡

중앙일보 2018.06.19 21:32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러시아 현지에서 아내 생일에 보낸 메시지. 오른쪽은 아기와 함께 사진을 찍은 조현우 [사진 조현우 부인 '하린이 엄마'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러시아 현지에서 아내 생일에 보낸 메시지. 오른쪽은 아기와 함께 사진을 찍은 조현우 [사진 조현우 부인 '하린이 엄마' 인스타그램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팀 골키퍼 조현우(27ㆍ대구FC)의 부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의 ‘사랑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조현우는 조별 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하린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현우 부인이 지정한 남편의 카카오톡 대화명은 ‘방구끼는 날쌘돌이 조서방’이다. 조현우는 이 대화에서 “여보 나는 자요. 오늘 우리 만난 지 1200일 되는 날이다. 진짜 빠르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하린엄마가 이 메시지가 담긴 게시물을 올린 날짜는 스웨덴전 하루 전인 17일이다. 러시아 현지에서 보낸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러시아 현지에서 아내에게 보낸 생일 축하 메시지 [사진 조현우 부인 '하린이 엄마'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러시아 현지에서 아내에게 보낸 생일 축하 메시지 [사진 조현우 부인 '하린이 엄마' 인스타그램 캡처]

조현우는 여기서 “우리 하루하루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더 서로 이뻐해주자”며 “내일 오전 운동하기 전에 인터뷰 있어서 아침부터 정신없을 거에요! 이해해주세요”라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아이를 홀로 돌보는 아내를 걱정하는 듯 “하루하루 지루하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줘요! 사랑합니다 울 여보”라고 보냈다.
 
하린엄마는 이 메시지 캡처 화면을 소개하며 “부부싸움이란 것이 진행 될 수 없는 연상연하 커플의 존댓말”이라며 “여전히 매일매일 사랑이 넘쳐난다”고 자랑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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