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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방중 관련 동향 예의 주시”

중앙일보 2018.06.19 11:3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8일 중국 다롄 동쪽 외곽 해변에 있는 방추이다오 영빈관에서 만나 산책하면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8일 중국 다롄 동쪽 외곽 해변에 있는 방추이다오 영빈관에서 만나 산책하면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19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한 것 아니냐는 관측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 위원장이 방중했다면 의도가 무엇이겠냐는 질문에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항공업계는 김 위원장이 국내 시찰에 이용하는 항공기 1대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동원됐던 화물기 1대가 평양을 떠나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고,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중국 관영 매체 CCTV는 김 위원장이 19일부터 1박 2일에 거쳐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보도했다. 
 
한편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과 관련해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등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나가기로 했다는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차원이라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우선적 의제가 될 것이며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도 해결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니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3일로 예정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평양 방문을 위한 방북 신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오늘 중으로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북 인도지원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만 답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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