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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옥중서신 반박 윤대진, 檢인사권 쥔 검찰국장 됐다

중앙일보 2018.06.19 10:15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2017년 10월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열렸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2017년 10월 2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열렸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법무부는 19일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 고위 간부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등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유임됐다.
 
광주고검장에는 박균택(사법연수원 21기)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윤대진(54·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문찬석(57·사법연수원 24기)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대검찰청 강력부장에는 권순범(49·사법연수원 25기)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공판송무부장에는 김후곤(53·사법연수원 25기)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과학수사부장에는 조남관(53·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또한 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고흥 안산지청장, 부산고검 차장검사에는 박성진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장영수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청주지검장에는 여환섭 성남지청장이 보임했다.  
 
윤대진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 [중앙포토]

윤대진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 [중앙포토]

특히 윤대진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은 드루킹이 '옥중 편지'에서 주장한 '검찰의 수사축소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윤 신임 국장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드루킹의 '옥중 편지'에 대해 "불순한 거래를 거부당한 '앙심성 선언'"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려고 했다는 드루킹의 주장은 허위"라며 "험한 말로 하면 덤터기를 씌우려는 것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 드루킹과의 면담(5월 14일) 상황은 모두 녹화·녹음 했으며 향후 필요시에 공개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반박했다.
 
윤 신임 국장은 충남 청양 출생으로 서울 재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임관했다. DJ정부 시절인 2001년에는 '이용호 게이트' 특검에 파견돼 활약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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