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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영입하라"... '선방쇼' 조현우에 쏟아지는 찬사

중앙일보 2018.06.19 09:05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18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조현우가 공중볼을 잡아내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임현동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18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조현우가 공중볼을 잡아내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임현동 기자

 
 경기는 패배했지만 선방쇼를 펼친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대구FC)에 대한 해외에서의 찬사가 잇따랐다.
 
조현우는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동물적인 감각에 의한 빼어난 선방 능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하고, 7개월여만에 월드컵 주전 수문장으로도 꿰찬 조현우는 수차례 실점 위기를 몸을 날려 막아내 위기를 넘기는데 기여했다. 전반 21분 마르쿠스 베리의 슈팅을 허벅지로 막아냈고, 후반 11분 올라 토이보넨의 헤딩슛을 손으로 막아낸 건 압권이었다.
 
비록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지만 조현우를 향한 해외에서의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BBC는 조현우에게 평점 7.48점을 부여하면서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유로스포츠는 "조현우가 대단한 세이브를 펼쳐보였고, 소셜미디어에서도 (조현우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했고, 포르투갈의 가제타 에스포르티바는 "한국이 패배했지만, 조현우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냈다"고 전했다.
 
'조현우를 영입하라'는 반응을 보이는 리버풀 팬들.

'조현우를 영입하라'는 반응을 보이는 리버풀 팬들.

영국 HITC는 지난달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치명적인 두 차례 실수로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내준 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 대신 조현우를 기용하라는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조현우를 영입하라(Buy that Korean Keeper)" "조와 계약하라(Sign Cho), 카리우스보다 낫다(Better than Karius)" "리버풀로 한국인 골키퍼를 데려오라(Bring the South Korean Goalkeeper to Liverpool)"는 등의 흥미로운 리버풀 팬들 반응을 전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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