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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러 의원 “푸틴, 9월 이후 북한 방문 가능성”

중앙일보 2018.06.19 05:5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이후 방북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의회 인사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북한 친선 그룹 간사를 맡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 소속 카즈벡 타이사예프 하원 의원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 의장의 방북 뒤에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트비옌코 상원 의장은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인 오는 9월 9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도 러시아-북한 수교 70주년 기념일인 10월 12일 북한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를 요청해 둔 상태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9월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등을 계기로 방러해 달라고 초청했다.
 
뒤이어 지난 14일 월드컵 개막식 행사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에 온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하면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 측의 초청 의사를 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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