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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축구 #심판 분노…안정환·배성재 '사이다' 해설도 화제

중앙일보 2018.06.19 00:14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 양팀 선수들이 볼경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 양팀 선수들이 볼경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패하자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심판을 비난하면서도 '유효슈팅이 0이다'라며 한국 대표팀을 질책하는 글도 많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19일 자정 현재 트위터 상황. [사진 트위터 캡처]

19일 자정 현재 트위터 상황. [사진 트위터 캡처]

이날 오후 11시 50분 현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축구 관련 단어가 점령했다. '심판이 편파 판정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는 트윗량이 5만6000여개에 이른다. '침대축구'라는 단어도 4만4000여개에 달한다.  
 
'유효슈팅'은 트윗량 6200여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스웨덴을 상대로 슈팅 5-15로 열세를 보였고 유효슈팅은 0-4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월드컵 경기 56년 만에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이 월드컵 신기록을 경신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날 축구 중계를 이끈 중계진의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스웨덴이 가구 브랜드로 유명한 나라기도 한데, 편안하게 쉬다 일어난다"고 말했다. 후반 29분쯤 경기장에 누워 일어나지 않는 스웨덴 선수의 행동을 비꼬며 한 말이다. 배 아나운서는 "침대축구가 중국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라고도 했다고 한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심판의 판정에 의문점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한다. 안 해설위원은 "심판 탓을 하고 싶진않지만 오늘 반골은 심판이 넣은 것 같아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 해설위원 역시 "중동에만 침대가 있는 줄 알았는데 북유럽에도 침대가 있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골키퍼가 낼 화를 안정환이 다 낸다"고 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24일 0시에 멕시코, 27일 23시에 독일과 조별리그 2, 3차전을 치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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