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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정부 지정 녹색매장 가서 환경마크 인증 자재 찾으세요

중앙일보 2018.06.19 00:02 3면 지면보기
친환경 실내장식 하려면
황사부터 미세먼지까지 건강을 해치는 환경에 대해 걱정이 많은 요즘, 실내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꾸미려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창틀부터 페인트, 벽지, 바닥재까지 환경호르몬과 오염 물질이 적은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찾는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구입해야 할지 고민된다. 국내에서 친환경 제품을 취급하는 녹색매장 정보와 구매 전 알아두면 유용한 친환경 인증 마크 등에 대해 알아봤다.

LG하우시스, 업계 첫 녹색매장
유해물질 감소 환경마크 인증
탄소 배출량 줄인 저탄소 제품

정부기관 등이 인증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쓰면 환경호르몬과 오염 물질을 최소화한 실내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정부기관 등이 인증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쓰면 환경호르몬과 오염 물질을 최소화한 실내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새집에 입주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환경 안전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화학·오염 물질로 인해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새집증후군’ ‘건물병증후군’ 때문이다. 소비자는 이제 예쁘게 꾸민 공간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미세먼지 등 실외의 유해한 환경에서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정도지만 주거 공간은 환경친화적으로 건강하게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일과 중 80% 정도를 실내에서 생활하는 도시인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먼저 정부기관과 국내외 단체가 인증한 친환경 마크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로는 ‘환경마크’가 있다.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오염·유해 물질을 최소화한 제품을 환경부가 선발해 인증한 제품에 이 마크가 붙는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 HB마크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품질인증 시험을 거쳐 인증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HB)’도 있다. 이 마크는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의 화학물질 정도를 검사하고 시험해 규정 기준에 따라 친환경 제품임을 인증한다. 피부가 연약한 사람이라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100)’ 마크를 따지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의류·침구·인테리어 자재와 같이 피부에 닿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 마크다. 오스트리아 직물연구소와 독일 호헨슈타인연구소가 개발했다.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에서 녹색매장 현판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 영업부문장(부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에서 녹색매장 현판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 영업부문장(부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아토피 질환이 있다면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추천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면 된다.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무해한 제품 인증으로는 ‘미국천식알레르기협회’ 마크가 있다. 청소기·가습기 같은 가전제품부터 침구용품, 페인트에서도 이 인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인스퀘어 등 전국 17개 매장 지정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녹색매장’도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생산·폐기되는 과정에서 오염 물질·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했는지, 환경마크가 있는지, 우수 재활용 제품인지, 동종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인 저탄소 제품인지, 친환경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했는지 등을 평가하고 적합하면 환경부가 ‘녹색매장’으로 지정한다.

 
녹색매장으로 인정받은 인테리어 관련 전시 매장으로는 LG하우시스가 있다. 서울 논현동에 있는 지인(Z:IN)스퀘어와 전국의 지인 직영 전시장 16곳 등 총 17곳의 LG하우시스 전시 매장이 녹색매장이다. 이는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백화점, 대형마트, 유기농 전문판매점과 달리 처음으로 인테리어 관련 매장이 선정된 경우다.
 
지인스퀘어와 LG하우시스 전국 직영 전시장 16곳 이 인테리어 업계에선 처음으로 녹색매장에 지정됐다. 

지인스퀘어와 LG하우시스 전국 직영 전시장 16곳 이 인테리어 업계에선 처음으로 녹색매장에 지정됐다.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지인스퀘어 또는 LG하우시스 직영 전시장을 찾아 친환경 바닥재부터 벽지, 고단열 창호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꼼꼼히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이 중에는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100여 개 제품과 저탄소 인증 마크를 얻은 14개 제품 등이 있다. 매장을 방문하면 매장에서 근무하는 인테리어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친환경 인증 인테리어 자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창호·벽지·주방세제·가구 등 전시 제품에는 녹색제품 정보시스템과 연동된 QR코드가 부착돼 방문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친환경 제품 정보와 인증 사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이자 부사장은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과 공간 조성에 앞장서 온 LG하우시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신설될 부천점과 리뉴얼 오픈 예정인 부산점·인천점 등 모든 전시 매장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녹색매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담 신청 이벤트
LG하우시스 지인이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8월 31일까지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인테리어 상담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LG하우시스 지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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