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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원정 떠난 추신수, 류현진 앞에서 2루타-3볼넷

중앙일보 2018.06.14 16:06
14일 LA 다저스전을 앞두고 류현진(왼쪽)과 인사를 나누는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14일 LA 다저스전을 앞두고 류현진(왼쪽)과 인사를 나누는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출루쇼를 펼쳤다. 2루타 1개 포함 네 차례나 출루했다. 재활 훈련 중인 류현진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일본인 투수 마에다 상대로 2루타 작렬
재활 훈련 중인 류현진과도 경기 전 인사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3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12호 홈런 포함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28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4(259타수 71안타)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다저스 선발인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와 빅리그 첫 승부를 펼쳤다. 1회 초 추신수는 초구를 때렸으나 중견수 플라이가 됐다. 0-2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선 볼넷을 골랐다. 2-2로 맞선 5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마에다 상대로는 2타수 1안타 1볼넷.
 
5회 마에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는 추신수. [AP=연합뉴스]

5회 마에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는 추신수. [AP=연합뉴스]

7회에도 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9회엔 다저스 켄리 젠슨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다. 하지만 침착하게 볼 네 개를 골라냈다. 하지만 2-2로 맞선 연장 11회엔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2의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불펜 투구 등 순조로운 재활 훈련을 진행중이다. 빠를 경우 7월 중에 복귀할 전망이다.
 
2주 만에 마운드에 돌아온 LA 다저스 마에다. [AP=연합뉴스]

2주 만에 마운드에 돌아온 LA 다저스 마에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전 등판 도중 고관절 염좌로 교체된 마에다는 2주 만의 복귀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 텍사스 애드리언 벨트레(39·도미니카공화국)는 안타 3개를 추가해 통산 3092안타로 스즈키 이치로(3089안타)를 제쳤다. 벨트레는 미국 이외 출신 선수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는 연장 11회 말 1사 만루에서 나온 텍사스 투수 맷 부시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35승22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7승20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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