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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文대통령 자문의에서 국회의원… 천안병 윤일규 후보

중앙일보 2018.06.14 01:40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醫)에서 초선 국회의원으로….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68) 후보 얘기다.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 둘째)이 13일 충남 천안 선거사무실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건 채 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 둘째)이 13일 충남 천안 선거사무실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건 채 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그는 당선이 확정된 뒤 “대한민국 건국 이념의 발상지인 천안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민주주의 지표 도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 출신인 그는 부산 동아고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뒤 순천향의대 교수를 지냈다. 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는 경기도 평택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했다.
 
그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출마로 천안병 지역구가 공석이 되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노무현과 함께 꿈꿔왔던 ‘사람 사는 세상’을 윤일규의 방식으로 천안에서 실현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 당선인(가운데)이 천안시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 당선인(가운데)이 천안시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출마선언 때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희망 가득한 숙제이자 유산을 남겼다”며 “노 전 대통령의 동지로, 함께 한 길을 걷고자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천안의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 천안·아산경실련 공동대표, 충남시민재단 이사,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의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충남 소재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공기청정기 보급 확대, 공공의료대학 확대 및 연구중심병원 전환, 의료인에 대한 사회적 투자 및 환자 의료보장성 강화 등을 약속했다.
13일 오후 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 당선인(가운데)이 충남 천안시 선거사무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 당선인(가운데)이 충남 천안시 선거사무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 자유시민광장 조성과 천안 시민정책 렌털(Rental) 모델 도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기반 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불필요한 농지규제 완화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정치참여 기회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윤일규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름다운 나라,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의 행복 충남·복지 충남을 꼭 만들어 나가겠다”며 “노무현의 동지이자 친구인 저 윤일규는 저만의 방식으로 그 뜻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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