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2/198f594c-2c82-4d76-9d1e-25732db519e7.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서 벌어지는 그런 일에 대해 정당화를 해준 건 아니다”며 “지금은 비핵화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즉답을 피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중에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서 내가 신경을 쓸 때가 올 것”이라며 “북한은 나중엔 언젠가 이런 문제에 있어서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질문이 여러번 나왔다. 그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만남은 비핵화를 목적으로 한 회담”이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나라에도 인권 문제는 있다”며 “그럼에도 차차 인권 문제와 관련해 뭔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새 시대가 왔으니 북한의 많은 부분이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