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직전 굳은 표정과 대조적 “매우 좋았다. 훌륭한 관계”
강경파 존 볼턴 보좌관, 이용호 외무상이 마주보고 앉아
![단독회담 뒤 모습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2/c85f03c7-4194-4b00-9ed7-59d5f3e12b49.jpg)
단독회담 뒤 모습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AP=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도전과제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정상회담에 대한 모든 종류의 회의론과 추측을 극복했고, 이것은 평화를 위해 좋은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당신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고대한다”며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독회담을 가진 뒤 실무진을 대동해 확대회담을 이어갔다.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2/706662d0-235c-421a-a674-ea65d94cb4df.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독회담을 가진 뒤 실무진을 대동해 확대회담을 이어갔다. [AFP=연합뉴스]
김 위원장의 오른쪽으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이용호 외무상이 각각 배석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들을 마주보고 참석했다. 양측은 싱가포르 대법관이 한때 사용했던 유서깊은 회의 탁자에 마주 보고 앉아 손만 뻗으면 닿을 지척의 거리에서 확대회담을 진행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