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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에 대하여

중앙선데이 2018.06.09 02:00 587호 18면 지면보기
SIMPLE 2018: 장욱진·노은님
장욱진의 '집과 까치'(1986), 캔버스에 유채, 33.5x33.5cm

장욱진의 '집과 까치'(1986), 캔버스에 유채, 33.5x33.5cm

경기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4주년 기념전의 주인공은 재독화가 노은님(72)이다. 미술관은 “나는 심플(simple)하다”고 평생을 주창해온 장욱진(1917~1990) 화백의 예술세계를 ‘심플’이라는 주제로 매년 풀어내고 있는데, 올해는 노은님 전(前)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 교수의 천진난만한 화풍을 파트너 삼았다. “참다운 예술은 진정한 순수함을 원한다. 모든 복잡함을 버리고 단순함만이 남아 있을 때 예술은 살아난다”는 노 작가의 말은 “나는 고요와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린다 나는 이런 시간의 적막한 자연과 쓸쓸함을 누릴 수 있게 마련해준 미지의 배려에 감사한다”는 장 작가의 말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성인 5000원. 월요일 휴관.   
노은님의 ‘조심하세요, 여기 고민이 많은 동물이 살고 있어요’(2018), 2800 x 1500 mm, mixed media. 그 아래 흙 설치작업은 ‘내 짐은 내 날개다’(1986), 흙·종이옷·시멘트벽돌, 가변설치

노은님의 ‘조심하세요, 여기 고민이 많은 동물이 살고 있어요’(2018), 2800 x 1500 mm, mixed media. 그 아래 흙 설치작업은 ‘내 짐은 내 날개다’(1986), 흙·종이옷·시멘트벽돌, 가변설치

 

4월 27일~8월 26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문의 031-8082-4241

글 정형모 기자   사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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