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지 '에스코바' 식당의 홍보 포스터.[사진 에스코바 페이스북]](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cc5c1276-1667-4685-ab6c-ff3411bdc152.jpg)
싱가포르 현지 '에스코바' 식당의 홍보 포스터.[사진 에스코바 페이스북]
김정은과 트럼프 만남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중계무역으로 흥한 싱가로프 상인
각종 이벤트로 현지 분위기 고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 전경. 뒤로 보이는 싱가포르 본섬과 다리 및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으로 연결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c19f2a98-4061-40f5-9cd6-5cc601ce0a66.jpg)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 전경. 뒤로 보이는 싱가포르 본섬과 다리 및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으로 연결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반도를 너머 전 세계의 관심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곳으로 향하고 있다.
중계무역으로 흥한 싱가포르답게 현지 상인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를 내놓고 매출뿐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 흥행에 일조하고 있다.
!['에스코바'란 식당이 선보인 칵테일 "Kim"(왼쪽)과 "Trump".[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87c9c1ce-89ba-4294-a225-b464aed770e6.jpg)
'에스코바'란 식당이 선보인 칵테일 "Kim"(왼쪽)과 "Trump".[로이터=연합뉴스]
'에스코바'라는 한 식당은 평화 회담을 염원하며 트럼프와 김정은을 상징하는 'Trump'와 'Kim' 2개의 칵테일을 선보였다.
가격은 6월 12일 날짜에 맞췄다고 한다.
저렴한 6.12달러였으면 좋겠지만 12.60달러라고 한다.
'Trump'는 로즈 시럽, 버번, 갓 짜낸 라임, 신선한 우유, 파인애플 주스, 블루 카카오, 달걀흰자.
'Kim'은 로즈 시럽, 그린 포도 소주, 고든 진, 갓 짜내 라임, 딸기로 만들었다.
!['홉헤즈'라는 바가 출시한 '브로맨스' 칵테일. 맥주와 다이어트 콜라, 데킬라, 백포도 소주를 섞어 만든 술이다.[뉴시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7bacb449-8409-4f3a-9a31-6269401afcf0.jpg)
'홉헤즈'라는 바가 출시한 '브로맨스' 칵테일. 맥주와 다이어트 콜라, 데킬라, 백포도 소주를 섞어 만든 술이다.[뉴시스]
'홉헤즈'라는 바는 '브로맨스'라는 칵테일을 선보였다.
'브로맨스'는 맥주와 다이어트 콜라, 테킬라, 백포도 소주 등을 섞어 만들었다.
![싱가포르 현지 음식점 브랜드 '하모니 나시 르막' 은 미국산 쇠고기와 김치 등이 들어간 '트럼프 김치 나시르막'을 선보였다.[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2fbbf9d2-eeae-44f7-aba5-b0c48828da8b.jpg)
싱가포르 현지 음식점 브랜드 '하모니 나시 르막' 은 미국산 쇠고기와 김치 등이 들어간 '트럼프 김치 나시르막'을 선보였다.[연합뉴스]
![음식점 '하모니 나시르막'의 트럼프 김 나시르막 홍보 그림. 이런 현지풍경은 북미 정상회담의 흥행을 고조시키고 있다.[EPA=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fecc14c0-aee1-46f4-8993-7acb630ecc1a.jpg)
음식점 '하모니 나시르막'의 트럼프 김 나시르막 홍보 그림. 이런 현지풍경은 북미 정상회담의 흥행을 고조시키고 있다.[EPA=연합뉴스]
미국산 소고기에 김치를 곁들인 '트럼프 김치 나시르막(The Trump Kim-Chi Nasi lemak)'도 등장했다.
나시르막(Nasi Lemak)은 말레이시아 요리로 코코넛 밀크로 지은 쌀밥에 볶은 멸치와 오이 등을 얹어 먹는 일종의 볶음밥이다.
음식점 브랜드 '하모니 나시르막'이 출시한 이 메뉴는 미국산 드라이 에이징 소고기와 우리 고유음식 김치를 섞어 만들었다.
!['로열 플라아 온 스콧' 호텔이 출시한 '트럼프-김 버거'. 이 메뉴는 다진 닭고기와 김치로 패티를 만든 버거에 한국산 쌀로 만든 롤과 감자튀김을 곁들였다.[뉴시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e3f5e781-f8e8-4874-9679-16189af981b2.jpg)
'로열 플라아 온 스콧' 호텔이 출시한 '트럼프-김 버거'. 이 메뉴는 다진 닭고기와 김치로 패티를 만든 버거에 한국산 쌀로 만든 롤과 감자튀김을 곁들였다.[뉴시스]
'로열 플라자 온 스콧' 이라는 호텔은 '트럼프-김 버거'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다진 닭고기와 김치로 패티를 만든 뒤 한국산 쌀로 만든 롤과 감자튀김을 곁들였다고 한다.
![싱가포르 조폐국이 발행한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왼쪽부터 은화, 금화, 비금속(아연)주화.[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7/fdd62f1e-0122-4f97-8c6c-6b378c9115dd.jpg)
싱가포르 조폐국이 발행한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왼쪽부터 은화, 금화, 비금속(아연)주화.[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 조폐국은 북·미 두 정상이 악수하는 장면을 넣어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금, 은, 비금속 3가지로 순금으로 만든 금화는 약 110만원에 달한다.
닷새 후 김정은과 트럼프가 어떤 모습으로 화합을 연출할지 궁금하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