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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에서 웃음 지은 '신태용호 두 번째 상대' 멕시코

중앙일보 2018.06.03 12:34
3일 열린 A매치 평가전에 나선 멕시코 축구대표팀. [AFP=연합뉴스]

3일 열린 A매치 평가전에 나선 멕시코 축구대표팀. [AFP=연합뉴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두 번째 경기에 상대할 멕시코가 출정식에서 웃음지었다.
 
멕시코는 3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멕시코는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거두고 유럽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이날 멕시코는 카를로스 벨라(LA FC), 미겔 라윤(세비야), 이르빙 로사노(에인트호번) 등 정예 멤버들이 다수 출전했다. 멕시코는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앞서나갔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LA갤럭시)가 벨라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멕시코는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스코틀랜드를 밀어부쳤다. 빠른 기동력과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무려 32개 슈팅을 시도하고도 단 1골에 그친 빈공은 약점으로 드러났다. 멕시코는 웨일스와 평가전 때도 슈팅을 22개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친 바 있었다.
 
3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4분 도스 산토스의 골로 기뻐하는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3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4분 도스 산토스의 골로 기뻐하는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국내 평가전을 마친 멕시코는 10일 '가상 스웨덴전'을 위해 덴마크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스코틀랜드전을 앞두고 멕시코는 덴마크 원정을 함께 갈 24명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엔트리 23명보다 1명 더 많이 뽑은 건 부상 선수들의 컨디션 상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원정을 가진 뒤 멕시코는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모스크바로 이동하고, 18일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멕시코는 24일 로스토프에서 대결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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