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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트도 석권한 방탄소년단

중앙선데이 2018.06.02 02:00 586호 32면 지면보기
Beyond Chart: Korean Pop
지난달 18일 발매한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면서 후폭풍도 거세다.  
미국 빌보드는 29일(현지 시간) “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페이크 러브’는 K팝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성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에 수록된 곡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와 ‘스트리밍 송’ 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빌보드 200’ 1위는 한국 가수로 최초, 비영어권 가수로 12년 만의 대기록이다. 이번 1위로 BTS는 “세계 팝 시장에서 K팝이 더는 해프닝이 아니고,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르임”을 확실하게 증명해냈다.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BTS의 3집 줄세우기가 도드라졌다. 타이틀곡 하나가 1위에 오른 정도가 아니라, 10위권 내에 3집으로 발표한 노래들이 줄줄이 자리 잡았다. BTS의 신보 발표와 동시에 이들의 신보 소식을 세계 곳곳에 마치 군대처럼 일사불란하게 알린 팬클럽 ‘아미(ARMY)’의 공이 컸다. 문재인 대통령이 BTS에게 축전을 날리며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글 한은화 기자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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