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화?아세안?북미 3대 시장 발판
중동?서유럽 등 신시장 개척 나서
브랜드 중심 성장 모멘텀 확보 주력
![일본 도쿄의 ‘이니스프리 오모테산도 본점’. [사진 아모레퍼시픽]](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31/9e6b3bdc-632c-4eef-8a4f-c7e72ffa42bc.jpg)
일본 도쿄의 ‘이니스프리 오모테산도 본점’.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중화권, 아세안, 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동, 서유럽, 호주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본격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중심으로 ‘넥스트(Next) 글로벌 브랜드’의 사업 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주 사업=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9월 미국 뉴욕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진정한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 세계를 새로운 해외 시장에 전달해 나가고 있다. 이어 2010년 6월 ‘설화수’를 뉴욕 버그도프굿맨에, 2014년 ‘라네즈’를 미주 ‘타겟(Target)’에 입점시켰다. 2017년 6월 라네즈의 세포라닷컴, 9월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입점했다. 그리고 이니스프리가 2017년 9월 뉴욕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 매장을 오픈했다.
![이니스프리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아모레퍼시픽]](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31/8d9fccd7-654d-4cbc-a995-32bab38f9d18.jpg)
이니스프리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아모레퍼시픽]

헤라 싱가포르 타카시마야 점.
◆일본 사업=이니스프리는 지난 3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일본 내 제1호 매장 ‘이니스프리 오모테산도 본점’의 문을 열었다. 2층 규모의 녹색 식물로 채워진 수직 정원 인테리어와 제주 헤리티지 감성을 그대로 담은 일본 1호점의 매장은 185.6㎡(약 56평) 규모로 패션·뷰티 중심지인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위치한다. 건물 외벽을 녹색 식물로 채워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그린 라이프와 제주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이자 최근 리뉴얼한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해 제주 원료로 만든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본 밀레니얼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