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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실장, 유튜버 양예원 고소…무고·명예훼손 혐의

중앙일보 2018.05.30 22:52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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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스튜디오의 실장 A씨가 양예원씨를 고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20일 오후 2시57분쯤A씨의 법률대리인이 양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 양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고 적시했다. 그는 "양씨가 말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 과장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A씨는 "단 한 번도 성폭행이나 강압한 적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은 변함없다"며 "양씨는 총 13번의 촬영에 임했고, 촬영을 더 잡아달라고 부탁했고, 2016년 2월에도 두 차례 더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에 배당할 예정이지만 무고 혐의로 양씨에 대한 수사가 착수할지는 미지수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28일 발표한 '성폭력 수사매뉴얼' 개정안을 따른다면 일단 경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수사착수를 미뤄야 하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착수 여부에 대해 "내용을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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