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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전 앞둔' 김신욱, "스웨덴전 숙제 풀 기회"

중앙일보 2018.05.30 17:50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신욱이 30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신욱이 30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연합뉴스]

“스웨덴전 숙제를 풀 좋은 기회다.”
 
한국축구대표팀 1m97cm 장신 공격수 김신욱(30·전북)이 ‘가상 스웨덴’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축구대표팀은 6월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의 가상 스파링 파트너다.  
 
김신욱은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오랜만에 소속팀 전북의 홈팬들을 보니 고향 같아 설렌다. (지난 28일) 온두라스전 승리로 자신감이 붙었다. 보스니아전은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한국과 온두라스 평가전에서 김신욱이 수비를 등지고 헤딩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양광삼 기자

지난 28일 한국과 온두라스 평가전에서 김신욱이 수비를 등지고 헤딩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양광삼 기자

 
훈련장에 오기 전 보스니아 비디오 영상을 보고 온 김신욱은 “스웨덴전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비교영상을 보고 왔다. 공수 미팅을 했다”면서 “보스니아는 스웨덴처럼 장신 수비수들이 있다. 어떻게 뚫어야할지 숙제”라고 말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득점왕 출신 에딘 제코(AS로마)와 이탈리아 유벤투스 주전 미드필더 퍄니치가 있다. 김신욱은 “제코와 퍄니치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야한다. 숙제를 풀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신욱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에서 3골을 터트렸고, 올초 유럽원정평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와 평가전에서는 침묵했다. 김신욱은 “공격수는 골로 이야기해야한다. 또한 득점도 중요하지만 공간을 만들어 동료들을 돕는것도 중요하다. 공격과 수비, 헤딩 등에서 숙제를 안았다.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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