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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이번주 경찰 출석한다…‘카톡 대화’ 전말 설명할 듯

중앙일보 2018.05.30 13:02
양예원씨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양예원 페이스북]

양예원씨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양예원 페이스북]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유튜버 양예원(24)씨가 이번 주 내로 경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0일 “양씨의 추가 피해자 조사를 신속히 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안에는 (조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양씨를 상대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양씨와 스튜디오 실장 A씨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확인하고, 카카오톡 대화가 오간 경위를 물어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양씨와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고 “양씨의 ‘강제촬영’ 주장에 의문이 든다”는 취지의 보도를 전했다. A씨는 양씨가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씨는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A씨 등이) 자신들에게 불리할 것 같은 얘기들은 전화로 했다”며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의 취지가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은 양 씨가 이달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년 전 촬영회에서 강제추행 피해를 봤고 최근 사진이 유출됐다고 호소하며 불거졌다. 반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된 촬영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양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서부지검에 제출할 예정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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