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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에 축전 "일곱 소년과 아미 축하"

중앙일보 2018.05.28 20:51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에게 공식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다”며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 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라고 치하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며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 [AFP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AFP =연합뉴스]

 
또 앞으로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는 등 원하는 것 이루라”며 앞날을 축복했다. 문 대통령은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다”며 “멋진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나눠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첫 정상에 오르다”는 제목의 기사로 방탄소년단의 차트 1위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 200’에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낸 앨범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다. 2006년 보컬 그룹 일디보가 스페인어와 이탈리어 등으로 부른 노래가 실린 앨범 ‘앙코라’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앨범 판매 지수 13만 5,000점을 기록, 12만 3,000점을 획득한 미국 리듬앤블루스 가수 포스트 말론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 축전 전문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 여전히 새로운 시작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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