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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총련, 北입장 널리 알려야”

중앙일보 2018.05.26 10:3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은 지난 25일 김 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은 지난 25일 김 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에게 한반도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북한의 입장을 선전하는 역할을 주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총련에 “총련은 격변하는 정세에 상응하게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대외정책적 입장을 널리 선전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일본의 진보적 인사들과 인민들, 국제기구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총련 사업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유리한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동포들과의 민족단합사업을 통이 크게 벌여 나가며 통일애국운동을 기운차게 조직ㆍ전개하여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는 데서 중요한 일익을 담당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어머니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견결히 옹호하며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주문은 북ㆍ미 정상회담이 재논의되고 있는 와중에 일본에 있는 조선총련이 북한에 적대적 관계인 일본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북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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